아시안게임 한국 축구 대표팀, 일본과 연장 혈투끝 2-1 꺾고 금메달
2018/09/01 23:5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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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1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보고르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 한국 이승우가 연장 전반 골을 성공시킨 뒤 환호하고 있다.
 
 
아시안게임 한국 축구 대표팀,
일본과 연장 혈투끝 2-1 꺾고 금메달
       
[김동환 기자] 김학범호 태극전사들이 120분 연장혈투에서 `숙적` 일본을 침몰시키고 아시안게임 2연패와 역대 최다우승(5회) 달성은 물론 `병역혜택`의 달콤한 열매까지 모두 챙겼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1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숙적` 일본 U-21 대표팀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에서 120분 연장 혈투 끝에 연장전반 이승우(엘라스 베로나)와 황희찬(함부르크)의 연속골이 터지면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014 인천 대회 `디펜딩 챔피언` 한국은 대회 2연패와 함께 아시안게임 역대 최다 우승(1970년·1978년·1986년·2014년·2018년)의 금자탑을 쌓았다.
 
더불어 `캡틴` 손흥민(토트넘), 황의조(감바 오사카), 조현우(대구) 등 와일드카드를 포함한 태극전사 20명은 모두 병역혜택 대상자가 됐다.
 
전후반 90분 동안 득점에 실패한 한국은 연장 승부에 들어갔다.
팬들의 답답함을 뻥 뚫어준 것은 이승우였다.
 
이승우는 연장 전반 3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손흥민의 드리블이 길어진 순간 재빠르게 왼발 슈팅으로 굳게 닫혀있던 일본의 골문을 활짝 열었다.
 
한국은 연장전반 11분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프리킥을 황희찬이 골지역 오른쪽에서 번쩍 솟아올라 헤딩으로 추가골을 꽂아 일본의 사기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 김동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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