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팡이, 알레르기·천식·폐렴 등 유발
2014/05/17 10:2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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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 알레르기·천식·폐렴 등 유발
 
고온다습한 여름철은 곰팡이 성장이 매우 빠르다. 따라서 여름을 맞아 곰팡이에 의한 질병도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환경보호국에서는 곰팡이 노출에 따른 질병 자료를 발표했는데, 이에 따르면 곰팡이가 알레르기 반응, 천식, 과민성 폐렴, 피부자극, 기회감염 등을 일으키고 독소에 의한 중독 피해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곰팡이 질환은 주로 피부 접촉, 호흡기 유입, 오염된 음식물 섭취 등으로 유발된다.
곰팡이가 생성하는 독성 물질은 약 200여 가지가 된다. 곰팡이 독소인 마이코 톡신은 사람이나 동물의 기능 조직에 장애를 일으키고, Aspergillus에서 생성되는 아플라톡신은 발암성 물질로 간암이나 폐암을 유발한다. 아플라톡신은 주로 곰팡이에 오염된 식품을 섭취함으로써 체내로 유입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습기가 많은 건축물 내부에서 성장하는 곰팡이들도 인체에 유해한 독소를 만들어낸다.

곰팡이 포자나 균사 표면에 존재하는 이러한 독성 물질들은 눈, 피부, 목, 폐 등을 자극하고 심할 경우 여러 가지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곰팡이를 만지거나 포자를 호흡하는 경우, 혹은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하는 경우에는 점막 자극, 피부발진, 메스꺼움, 무좀, 효모성 감염, 면역체계 이상, 만성 및 급성 간 손상, 중추신경계 손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곰팡이는 대사 과정에서 미생물 휘발성 유기화합물인 악취를 생성하여 두통, 코 자극, 현기증, 피로 등 여러 증상을 유발하며 곰팡이 알레르기는 곰팡이를 흡입하거나 만졌을 때 나타나는 재채기, 콧물, 결막염, 피부발진과 같은 증상을 말하는데, 곰팡이로 인한 질병 중 가장 흔하면서도 사람들이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곰팡이 알레르기는 균사 세포나 포자에 의해 발생하며, 장기간 노출되는 경우 알레르기에 민감하지 않은 사람도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알레르기 환자들은 곰팡이 흡입으로 인해 천식 발작을 일으킬 수 있으며, 알레르기 환자가 아니라고 해도 곰팡이를 장기간 흡입하면 과민성 폐렴이나 천식에 이를 수 있다.

만약 실내에서 퀴퀴한 냄새가 난다면 어디선가 곰팡이가 자라고 있다는 것이다. 여름철에는 곰팡이 성장 속도가 빨라 그 상태를 방치하면 오염이 확산되어 여러 가지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 고성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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