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대응 신속·효과적 응급의료체계 구축 성과

전남도 재난응급의료 복지부 장관 표창. 전남도 제공

[윤길하 기자] 1일 전남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재난의료책임자 워크숍에서 재난응급의료체계 구축 성과를 인정받아 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전남도는 최근 증가하는 재난 상황에 대비해 응급환자의 중증도에 따른 병원 이송체계를 마련하고, 22개 시군 보건소에 신속대응반을 구성해 지속적으로 교육과 훈련을 실시했다.

또 보건소와 37개 응급의료기관 간의 통신체계를 일원화하고, 매월 1회 이상 점검을 진행하며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로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이 외에도 닥터헬기를 전국 최초로 도입해 2011년 9월 22일부터 운항을 시작, 현재까지 3045건 출동해 도서지역 등 의료취약지의 응급의료 격차를 줄였다.

나소영 전남도 식품의약과장은 “이번 표창은 전남도 내 모든 의료진과 재난 대응 인력의 헌신 결과”라며 “앞으로도 재난 응급의료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고 말했다.